마감보다 원인 해결이 먼저예요
누수 복구는 ‘원인 진단 → 보수 → 재시험·통수 확인 → 마감 복구’ 순서로 진행해야 해요.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도배나 장판부터 덧씌우면 안 돼요. 보수 후에는 압력 검사나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 확인으로 다시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한 뒤 마감해야 해요. 탐지 방식은 현장에 따라 청음식·가스탐지·공압검사 등을 선택하거나 병행하며, 외벽 빗물 침투나 방수층 결함까지 살피는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해요.
가구는 옮기고, 가전은 전원을 차단해요
철거와 보수 전에는 소형 가전과 집기를 안전한 방으로 옮겨요. 이동하기 어려운 대형 가구는 비닐 커버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감싸는 ‘보양 작업’을 해주세요. 장비가 가구에 부딪히지 않도록 작업 공간도 확보해야 해요. 작업 범위 안의 가전은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해요. 콘센트나 배선 주변의 누수는 감전·합선 위험이 있으므로,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전문가 확인 전까지 전원을 켜지 않도록 주의해요.
사진은 전체 모습부터 복구 과정까지 남겨요
사진은 보험 청구 증빙이자 원상복구의 기준이 돼요. 피해 부위만 찍지 말고 다음 순서로 기록해요.
- 전체 전경: 방과 거실의 피해 규모, 가구 배치를 담아요.
- 세부 피해: 물이 새는 지점, 벽지 변색, 곰팡이를 가까이 찍어요.
- 보호 조치: 비닐 보양과 전원 차단 상태를 남겨요.
- 복구 과정: 배관 교체와 보수 완료 모습을 기록해요.
보험 보장과 비용 부담은 따로 확인해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입힌 피해를 배상하는 보험이에요. 보상 검토를 위해 객관적인 사진·영상 기록을 남기되, 실제 보장은 피보험자의 법률상 배상책임과 약관상 범위에 따라 결정돼요. 자기부담금과 한도도 계약별로 달라요. 내 집 수리비나 급배수시설누출손해 보장은 별도 특약과 상품 내용을 확인해야 해요. 공용 배관인지 전유 부분인지에 따라 비용 부담 주체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사 전 관리규약과 소유·관리 범위, 책임 소재를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