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에도 정해진 기간이 있어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에는 ‘소멸시효’가 있어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데도 일정 기간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하는 제도예요. 보험금 청구 사유가 생겼다면 청구 가능한 기간을 확인하고,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청구를 미루다 소멸시효가 지나면 보험금을 받을 권리를 잃을 수 있어요. 가입한 보험의 약관에서 청구 기간을 확인하고, 치료비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면 가급적 빠르게 청구하는 것이 좋아요.
소액이라 놓치기 쉬운 항목도 살펴보세요
진단비나 수술비처럼 큰 보험금은 챙겨도, 적은 금액은 서류 준비가 번거로워 미루기 쉬워요. 다음 항목도 가입한 보장에 포함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통원 치료비: 감기나 장염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발생한 비용이에요.
- 약국 조제비: 병원 영수증뿐 아니라 약국에서 발행한 영수증도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진단비 특약: 가입한 담보에 따라 수술 없이 골절이나 화상 등의 진단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 항목들이 모든 보험에서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약관과 특약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해요.
청구 방법과 지급 조건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보험사는 전용 앱에서 서류를 사진으로 제출하는 청구 방식을 제공해요. 영수증을 받은 뒤 바로 청구하면 미루다가 기한을 놓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다만 고액 청구는 보험사 기준에 따라 원본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할 수 있어요. 서류 준비가 늦어져 만료가 임박했다면 보험사에 청구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세요.
청구했다고 보험금이 무조건 지급되는 것은 아니에요. 가입 당시 알려야 할 사항을 제대로 알렸는지, 보장하지 않는 면책기간이나 지급액이 줄어드는 감액기간이 적용되는지 등을 보험사가 심사해 보장 대상 여부를 판단해요.